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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방산 협력 내실 있게 추진"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0 20:38

수정 2026.02.10 20:38

루터 사무총장 요청으로 전화 통화 이뤄져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당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당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후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과 통화하며 글로벌 안보 도전 대응과 한-나토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통화는 루터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7월 이 대통령과 루터 사무총장 간 첫 통화 이후 7개월 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과 루터 사무총장은 최근 인도·태평양과 유럽의 안보가 더욱 긴밀히 연결된 상황에서,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나토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면서 "이에 따라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전쟁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우수한 방산 역량을 바탕으로 나토의 여러 회원국과 방산 협력관계를 구축한 최적의 방산 파트너임을 강조하면서, 작년 신설된 한-나토 방산협의체 등을 통해 방산 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루터 사무총장도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나토 방산 협력 강화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끝으로 양측은 앞으로도 방산을 비롯해 우주, 정보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나토 관계 심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