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텔레칩스, 4분기 매출 530억·영업익 27억 "흑자 전환"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1 08:16

수정 2026.02.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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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용역 반영 분기 최대 기록
흑자로 전환, 이익률 5.1% 달성
연간 매출액 3.3% 늘어난 1928억
다만 영업적자 62억·순손실 616억
"올해 SoC 개발용역 매출 등 실적 개선"
텔레칩스, 4분기 매출 530억·영업익 27억 "흑자 전환"

[파이낸셜뉴스] 차량용 반도체 전문기업 텔레칩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4·4분기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대인 53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 27억원을 달성, 흑자로 전환했다. 이익률은 5.1%였다.

텔레칩스는 연간 실적으로도 매출액이 전년보다 3.3% 늘어난 1928억원이었다. 다만 이 기간 영업손실 62억원, 당기순손실 616억원에 머물렀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기존 자사 브랜드 중심 사업 모델에 더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SoC 개발 용역계약'에 따른 신규 개발용역 매출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4·4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난해 연간으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확충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무형자산 손상차손 등 비경상적 비용 발생으로 당기순손실은 컸다"고 덧붙였다.

텔레칩스는 최근 수년간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량 내 핵심 반도체 라인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준 기술력 확보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선제적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지난해 순손실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SoC 개발용역 매출로 실적 개선을 지속하고, 국내외 에코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