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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KiiiKiii), 멜론 톱100 첫 1위…'404(뉴 에라)' K-팝 하우스 열풍

뉴시스

입력 2026.02.11 09:06

수정 2026.02.11 09:06

직속 선배 아이브 '뱅뱅' 3위…스타쉽 걸그룹 차트 쌍끌이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키키(KiiiKiii)'가 신곡 '404(뉴 에라(New Era))'로 음원 플랫폼 차트에서 자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가요계에 따르면, 키키가 지난달 26일 발매한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의 타이틀곡 '404 (뉴 에라)'는 전날 오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발매 16일 만에 이룬 쾌거다.

장기간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그룹 '마마무' 멤버 겸 솔로가수 화사의 '굿 굿바이', 발매 5년 만에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해 음원차트 1위를 찍은 가수 카더가든(차정원)의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를 제치고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잠시 정상 자리를 내줬다가, 이날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1위에 복귀하는 등 장기흥행 체제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키키는 멜론 일간 차트(2월 9일 기준) 4위, 유튜브 뮤직 일간 차트(2월 8일 기준)와 주간 차트(1월 30일~2월 5일), 애플 뮤직 인기 차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차트에서 최고 1위, 벅스 일간 차트(2월 9일 기준)와 주간 차트(2월 2일~2월 8일) 모두 정상을 기록했다.

키키는 최근 K-팝 아이돌 댄스 음악의 중심으로 떠오른 하우스 부활의 주인공이다. 샤이니(SHINee) '뷰(View)', 에프엑스(f(x)) '포월스(4 Walls)' 같은 K-팝 하우스 명곡을 작업한 영국의 프로듀싱팀 '런던 노이즈(LDN Noise)'가 편곡 작업에 참여한 '404(뉴 에라)'는 향수도 자극한다.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국내에서 가장 개성을 인정 받는 K-팝 얼터너티브 그룹 '바밍타이거' 래퍼 오메가 사피엔(정의석)이 '404(뉴 에라)' 작사에 참여한 건 동시에 K-팝 창작자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다.

보깅 문화를 차용한 안무와 의상은 K-팝이 더 이상 단순한 아이돌 서사에 머물지 않음을 증명한다. 하우스의 하위문화인 보깅은 그 자체로 시각적 해방감을 선사한다. K-팝을 '보는 음악'에서 전 세계 클럽 신과 호흡하는 '글로벌 댄스 뮤직'으로 격상시키고 있다.

실제 키키의 글로벌 차트에서의 존재감도 눈에 띈다. '404(뉴 에라)'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아이튠즈 14개 국가 및 지역의 K팝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델룰루 팩' 또한 13개 국가 및 지역의 K팝 톱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시장 역시 반응이 뜨겁다.
'델룰루 팩'은 발매 직후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에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키키의 이 같은 인기는 스타쉽 라인업의 다채로움에도 한몫한다.
직속 선배이자 K-팝 4세대 걸그룹 대표주자인 아이브의 신곡 '뱅뱅'도 이날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톱3위에 진입, 스타쉽 걸그룹들이 차트 쌍끌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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