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정청래 "더 이상 합당 논란으로 힘 소모 할 수 없다"

김형구 기자,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1 10:04

수정 2026.02.11 16:48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언주 최고위원의 손을 잡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언주 최고위원의 손을 잡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지방선거에 집중하기 위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관련 당내 소모적 논쟁을 그칠 것을 주문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 일만 하도록 하자"며 "더 이상 합당 논란으로 우리 힘을 소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혁신당과의 합당 관련 논의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에 그는 "(합당 관련) 전 당원 투표를 시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당의 주인인 당원들께 죄송하다는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지도부부터 더 단결하고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당 관련 논의를 미룬 만큼 당력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쏟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비 온 뒤 땅이 굳는다고 이를 전화위복 기회로 삼아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며 "4월 20일까지 모든 공천을 마무리하겠다는 시간표는 한 치의 오차 없이 진행됐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억울한 컷오프(공천배제)는 없을 것"이라며 "약속드린 대로 권리당원들의 공천 참여를 전면 보장하고 민주적 절차에 의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