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신년 간담회서 5호선 김포 연장 의지 강력 표명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5호선 연장을 위한 5500억원의 사업비를 공공기여금에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1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서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김 시장은 김포 연장 신속 예타 발표를 이끌어내기 위한 5500억원 직접 부담에 대해 평가에 미치는 영향, 산출 근거, 재정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민이 내는 세금이 아닌 지역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에서 조성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공기여금은 개발 사업자가 도시 개발로 얻은 이익 중 일부를 시민을 위한 지하철을 비롯한 공공 인프라를 만드는 데 쓰도록 약속한 금액이다.
‘개발이익환수법’과 ‘국토계획법’ 등에 명시된 정당한 행정 절차에 따른 것이다.
5500억원에 대한 산출 근거 역시 명확히 했다. 민관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자 공모 시 사업자가 약속한 금액, 사업 계획을 변경하면서 발생한 추가 수익과 도시 개발 사업자가 제공키로 한 금액을 합치면 10년간 대략 8000억 정도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시장은 “이미 확보된 금액이 상당하다. 재원은 매우 구체적으로 산정돼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5호선이 김포 최대 숙원이자, 핵심 인프라다. 경제 선순환 구조의 주요 요소이기에 공공기여금을 투자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광역철도 사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기에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 시민들께서 국민 청원으로 힘을 보태고 계신 만큼 끝까지 5호선 발표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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