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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 5500억...공공기여금 통해 마련”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1 13:24

수정 2026.02.11 13:33

김 시장, 신년 간담회서 5호선 김포 연장 의지 강력 표명
김병수 김포시장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5호선 연장을 위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병수 김포시장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5호선 연장을 위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5호선 연장을 위한 5500억원의 사업비를 공공기여금에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1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서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김 시장은 김포 연장 신속 예타 발표를 이끌어내기 위한 5500억원 직접 부담에 대해 평가에 미치는 영향, 산출 근거, 재정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민이 내는 세금이 아닌 지역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에서 조성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공기여금은 개발 사업자가 도시 개발로 얻은 이익 중 일부를 시민을 위한 지하철을 비롯한 공공 인프라를 만드는 데 쓰도록 약속한 금액이다.



‘개발이익환수법’과 ‘국토계획법’ 등에 명시된 정당한 행정 절차에 따른 것이다.

5500억원에 대한 산출 근거 역시 명확히 했다. 민관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자 공모 시 사업자가 약속한 금액, 사업 계획을 변경하면서 발생한 추가 수익과 도시 개발 사업자가 제공키로 한 금액을 합치면 10년간 대략 8000억 정도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시장은 “이미 확보된 금액이 상당하다. 재원은 매우 구체적으로 산정돼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5호선이 김포 최대 숙원이자, 핵심 인프라다. 경제 선순환 구조의 주요 요소이기에 공공기여금을 투자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광역철도 사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기에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
시민들께서 국민 청원으로 힘을 보태고 계신 만큼 끝까지 5호선 발표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