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한-네덜란드 외교·산업 고위급대화 첫 개최..반도체·AI 협력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1 13:22

수정 2026.02.11 13:22

1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외교산업 2+2 회의'에서 아우케 더 브리스 네덜란드 통상개발장관, 다비드 반 베일 네덜란드 외교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부터)이 회의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1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외교산업 2+2 회의'에서 아우케 더 브리스 네덜란드 통상개발장관, 다비드 반 베일 네덜란드 외교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부터)이 회의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한국과 네덜란드 외교·산업 당국이 공동 참여하는 고위급 회의가 처음 개최됐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네덜란드의 다비드 반 베일 외교장관 및 아우케 더 브리스 통상개발장관과 함께 제1차 '한-네덜란드 2+2 외교·산업 고위급 대화'를 개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의 외교·산업 당국이 함께 참여하는 최초의 회의"라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 등 변화하는 국제환경 하에서 양국이 유기적·통합적 관점에서 외교·경제·산업 사안들을 다루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참석 장관들은 글로벌 지경학적 환경 변화와 자국 우선주의가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양국간 경제안보, 인공지능(AI)·사이버·신흥기술, 반도체 산업, 핵심원자재 등 분야에서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논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양국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