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금감원·중기부·증권업계 간담회...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논의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1 14:15

수정 2026.02.11 18:05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과 중소기업벤처부가 증권업계 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7개사와 중기특화 증권사 8개사의 최고재무관리자(CFO) 등이 참석했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증권사 본연의 역할이 혁신·벤처기업 등 미래 성장기업을 발굴하고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서 부원장보는 "종투사 및 중기특화 증권사는 여러 제도적 지원이 부여되는 만큼 위험인수 및 중개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발휘해 생산적 자금 공급의 선도적 투자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덕 중소기업벤처부 벤처정책관은 "생산적 금융이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가 발굴·육성한 유망 벤처·스타트업 정보를 공유하는 등 벤처·금융 업계 상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종투사의 모험자본이 혁신 벤처·스타트업에 보다 공급될 수 있도록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 모태펀드 공동 출자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증권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IMA·발행어음 업무를 수행하는 7개 종투사 관계자들은 향후 3년간 약 20조원 이상의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8개 중기특화 증권사는 벤처캐피탈,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다양한 투자기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기부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전용리그를 신설해줄 것을 건의했다.


금감원은 "중기부와 이달 중 자산운용사 대상 간담회를 추가로 열고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현장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생산적 금융 생태계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업 및 과감한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