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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 순직 조종사 빈소 조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예우할 것"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1 14:49

수정 2026.02.11 14:49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빈소 찾아 유가족 위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우리 군의 수장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임무 중 산화한 두 영웅의 마지막 길을 직접 배웅하며, 국방부 차원의 최고 수준 예우를 약속했다.

안 장관은 11일 오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육군 코브라 헬기 사고 순직 조종사 고(故) 장희성 준위와 정상근 준위의 빈소를 찾아,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유가족 지원과 명예 선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64년 만의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안 장관은 사우디 출장 중인 지난 9일에도 사고 보고를 받고 "엄정한 진상 규명과 후속 조치"를 현지에서 지시했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훈련 중 안타까운 사고로 순직하신 영웅의 명복을 빌며, 두 분의 마지막 길이 명예롭게 빛날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라고 조의를 표한 바 있다.

조종사인 정 준위와 부조종사인 장 준위는 지난 9일 오전 11시 4분쯤 경기 가평군 조정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AH-1S)를 타고 비상절차 훈련을 수행하다 추락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사고 당일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육군은 지난 10일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 선행심사를 열고 이들의 순직을 결정했다. 장례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육군장으로 엄수되며,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30분 국군수도병원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서울 혹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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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