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군사지원본부장·미 국방군수국장, 한미 연합 군수지원 방안 논의
"현대전에서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즉각적·지속적인 군수지원은 필수"
"현대전에서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즉각적·지속적인 군수지원은 필수"
1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구상모 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과 마크 시멀리 미 국방군수국(DLA) 국장이 만나 유사시 미 증원 전력의 신속한 전개와 끊김 없는 군수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 본부장은 "전 세계 미군의 군수지원을 책임지는 미 국방군수국과의 협력은 연합방위 태세 유지에 필수적"이라며 "유사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군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미 간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멀리 국장은 "한국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서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통해 한국 방어를 위한 공급망 관리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지속적 지원임을 공감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 연합 지속 지원 능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미 국방군수국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멀리 국장은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반도 유사시 전쟁 지속 능력을 결정짓는 보급은 승패의 숨은 열쇠다. 전 세계 미군의 물자를 책임지는 거대 조직인 DLA와의 이번 협의는 단순한 미팅을 넘어선 전략적 자산 확보와 연합 병참망 강화를 논의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논의는 최근의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 동맹이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보급·물류)까지 완벽한 일체형으로 진화하고 있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한미동맹 #합동참모본부 #미국방군수국 #DLA #군수지원 #전쟁지속능력 #병참동맹 #연합방위태세 #보급의핵심 #K국방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