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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추사 탄신 240주년 특별전…보물 26점 공개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1 18:21

수정 2026.02.11 18:21

제주추사관서 13일 개막, 2027년 1월17일까지
13일부터 제주추사관에서 열리는 ‘추사, 가문에서 피어난 예술’ 특별전 포스터/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13일부터 제주추사관에서 열리는 ‘추사, 가문에서 피어난 예술’ 특별전 포스터/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사 김정희(1786~1856) 탄신 240주년을 맞아 제주추사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13일부터 2027년 1월17일까지 이어진다.

‘추사, 가문에서 피어난 예술’ 특별전은 예산 김정희 종가에서 전래된 유물을 중심으로 추사 예술의 형성과 배경을 조명한다.

개인의 천재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전시와 달리, 가문의 학문적 전통과 예술적 계승 과정에 주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조 어필과 영조의 부마 김한신(1720~1758)의 자취가 담긴 ‘매헌난고’ 등 보물 26점을 포함한 종가 유물이 공개된다.



세계유산본부는 전시 동선을 통해 추사 예술을 가문 학풍 속에서 형성된 문화적 맥락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은 추사 예술의 형성과 배경을 종가 유물 중심으로 살펴보는 자리”라며 “문화유산의 공공적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