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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재생에너지 사용률 60%로"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1 18:22

수정 2026.02.11 18:22

기후에너지부, K-RE100 출범식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시설 설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공공기관 K-RE100 출범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공공기관 K-RE100 출범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공공 부문이 선도하도록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60%까지 높인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유휴 부지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 주재로 전국 8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K-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상 경영평가 대상인 88개 공공기관에 대해 K-RE100 가입 및 이행실적을 경영평가 지표로 새롭게 도입한다.
기후부는 현재 평균 14% 수준인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30년까지 국제사회의 RE100 권고 기준인 60%까지 높여나갈 방침이다.



공공기관은 RE100 이행을 위해 지붕,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거나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부는 민간 금융기관과 1100억원 규모의 '공공기관 K-RE100 펀드'도 조성한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지표가 신설된 만큼 기관별 여건에 맞는 실행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