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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창업자의 성공 비결은 "진심 담은 이타심"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1 18:30

수정 2026.02.11 18:45

김봉진 대표, 국민대 학위수여식 축사
"타인 돕는 과정서 일의 감각 키워야"
배달의민족 창업자이자 투자회사 그란데클립의 김봉진 대표가 11일 국민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배달의민족 창업자이자 투자회사 그란데클립의 김봉진 대표가 11일 국민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미래가 막막하다면 거창한 꿈을 찾기보다 타인을 진심으로 돕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일의 감각'을 기르십시오. 그 이타심이 결국 누구에게도 뺏기지 않는 최고의 경험이자 진정한 성공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배달의민족 창업자이자 투자회사 그란데클립의 김봉진 대표가 11일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 대표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화려한 비전이 아닌 '실리적 이타심'으로 정의했다. 그는 "앞이 깜깜하면 억지로 거창한 꿈을 찾지 말고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도와보라"며 "도둑이 재물은 훔쳐가도 지혜와 경험은 훔쳐갈 수 없듯이 남을 돕는 동안 얻는 경험은 누구에게도 뺏기지 않는 본전이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배달의민족 창업 초기를 회상하며 "거창한 혁명이 아니라 길거리 전단지를 모아 사람들을 편하게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했다"며 "고객을 돕기 위해 전단지를 배포하고 스캔하는 디테일에 에너지를 쏟은 것이 결국 최고의 기획력과 일의 감각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