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3일 풍산의 방산부문 관련 2028년부터 수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대구경(구경 크기가 20mm 이상)에서만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방산 부문은 2026년 영업이익 25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억원 (내수 186억원 증가, FNS 78억원 증가) 증가할 것이다. 추가 증설 분이 수출이 아닌 내수에서 사용되므로 수익성은 17.0%에 그칠 것"이라며 "방산 별도 부문 매출액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1852억원 증가를 제시했으나 그 중 1759억원이 내수이고, 이러한 추세는 2027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풍산의 신동 부문은 2026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0억원 늘어난 1090억원으로 추정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00t 늘어나고, 높은 수준의 구리 가격이 지속될 것이라는 가정에서다.
최 연구원은 "구리 가격 상승으로 판가가 높아졌음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방 산업 수요 증가로 판매량은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 PMX는 관세 이슈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연간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KB증권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915억원으로, 연결 방산 영업이익은 61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의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증가하고, FNS의 신관 판매 증가 영향이다.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신동 부문은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부문 영업이익은 판매량이 늘어나고, 메탈 게인 영향으로 2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에서 신동 헷지손실이 260억원
반영하면서 순이익 단 메탈 영향은 없다. PMX는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풍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74억2746만원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485억8039만원으로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471억6443만원으로 37.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풍산은 "방산부문 내수 및 수출 비중 변화로 인해 이익이 줄었다.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미관세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풍산은 올해 매출액으로 4조2923억원, 영업이익으로 2762억원을 제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