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누적 생산 자동차 400만대 돌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2 08:16

수정 2026.02.12 09:05

르노그룹 글로벌 전략허브 자리매김..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
내연기관 생산라인 전기차까지 혼류 생산 가능하게..국내 최초 사례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개최된 누적 생산량 400만대 돌파 기념 행사에서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제공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개최된 누적 생산량 400만대 돌파 기념 행사에서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가 2000년 국내 시장 출범 이래 26년 만에 부산공장에서 누적 생산 400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누적 생산량 400만대 돌파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그룹 내 D/E 세그먼트 생산을 책임지는 글로벌 허브로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시장에서 호평 받는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금까지 국내 약 220만대, 해외 약 180만대의 차량을 출고해 누적 400만대 생산실적을 기록,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차량은 중형 세단 SM5로 총 95만4000대를 넘어섰다.

이어 SM3 80만5000대, 닛산 로그 58만5000대 순이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기념식에서 “부산공장에서 400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임직원들의 뛰어난 역량”이라며 “부산공장과 임직원들의 훌륭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400만대 누적 생산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500만대 생산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토대로 르노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에서 핵심 생산 거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르노그룹 내 글로벌 공장을 대상으로 한 주요 품질 관리 지표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전략 모델 생산 중심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 부산공장은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체계를 구축해 높은 유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1월에는 생산 설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자동차 기업 최초로 내연기관 생산 라인을 전기차 조립까지 가능한 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폴스타 4’ 등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동시에 생산하는 미래차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