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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설 연휴 '24시간 깨어 있는 응급실' 전국 12개 군 병원 개방 운영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2 09:56

수정 2026.02.13 15:41

국방부, 헬기·구급차 등 460대 동원 비상 대기
2800여 명의 의료·구조 지원 장병 대기 예정
설 명절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 지원 태세 유지
방위사업청은 서북도서와 영동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시간 내 후송할 수 있는 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KUH-1M)을 추가로 생산한다고 지난해 12월 17일 밝혔다. 사진은 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서북도서와 영동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시간 내 후송할 수 있는 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KUH-1M)을 추가로 생산한다고 지난해 12월 17일 밝혔다. 사진은 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 방위사업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족과 함께하는 설 연휴,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성길과 평온한 일상을 위해 우리 군이 '24시간 비상 대기'에 들어간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누구나 지역 인근 군 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13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맞춰, 전국 12개 군 병원의 응급실을 전 국민에게 개방하고 헬기·구조 장비를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신속 지원 태세를 유지한다.

국방부는 이번 연휴 기간 전국 12개 군 병원에서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응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구난차 등 460여 대의 구조 장비와 2800여 명의 의료·구조 지원 장병을 비상 대기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속히 지원해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포털 사이트 등에서 '국방부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를 검색하거나, 가까운 군 병원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면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및 국방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300여 명의 일반 국민이 군 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군 의료 시설은 명절 의료 공백을 메우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육군은 육군 3군단 직할 항공단 소속 이지홍 대위가 공사 중 차량사고로 생명이 위급한 민간인을 응급조치하고 신속한 판단으로 군 의무후송헬기(메디온)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지난해 12월 10일 밝혔다. 사진은 군 의무후송헬기(메디온) 앞에서 선 이 대위. 육군 제공
육군은 육군 3군단 직할 항공단 소속 이지홍 대위가 공사 중 차량사고로 생명이 위급한 민간인을 응급조치하고 신속한 판단으로 군 의무후송헬기(메디온)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지난해 12월 10일 밝혔다. 사진은 군 의무후송헬기(메디온) 앞에서 선 이 대위.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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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