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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설 명절 기간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서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고 있다.
또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악성 앱 감염자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경찰 측의 차단 요청에도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연휴기간에도 자체 분석을 통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될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고객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지속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명절 연휴 빈발하는 스팸 문자 유형을 AI에 학습시켜 차단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U+스팸차단’ 앱을 설치해 스팸 우려가 있는 문자를 자동 차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도 발신자가 불명확한 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말고, 고객센터 등을 사칭하는 낯선 전화에서 앱 설치를 요구할 경우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스마트폰 백신 앱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악성 앱 감염이 확인될 경우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경찰청 전자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대표번호 ‘1394’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은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는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낯선 전화나 문자는 무조건 의심해 달라”며 “특히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긴급 상황이므로 반드시 인근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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