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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TP, WHX 두바이서 중동 거점 확보...글로벌 협력 강화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3 00:00

수정 2026.02.13 00:00

WHX 강원 공동관 경쟁력 확인
두바이 거점병원과 협력방안 논의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사진 왼쪽 다섯번째)와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가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World Health Expo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테크노파크 제공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사진 왼쪽 다섯번째)와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가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World Health Expo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테크노파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보건의료 전시회인 WHX 현장을 방문해 강원 AI 헬스케어 기술의 중동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12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강원 공동관 참가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Dubai Science Park 등 현지 핵심 기관과 미팅을 가졌다. 특히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와 의료·바이오 분야 글로벌 협력 및 제조 AI 전환(AX)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기업들의 기술 사업화 지원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중동 대표 국공립 의료기관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과의 협력 방안도 구체화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지오멕스소프트, 메쥬, 심스테크 등 도내 기업이 보유한 AI 헬스케어 기술을 병원 현장에 적용하는 분산형 임상 실증과 기술 검증 모델을 제시했다.

이정열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장은 한국 의료기술의 신뢰성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단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확인한 전시·네트워크·의료현장의 연결 구조를 바탕으로 도내 AI 헬스케어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입을 위한 후속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WHX는 강원 AI 헬스케어 기술이 글로벌 의료현장과 연결되는 구체적인 출발점이었다"며 "형성된 네트워크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