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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00억원 규모 스마트축산단지 민간 투자 유치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2 11:24

수정 2026.02.12 11:23

연매출 900억 축산기업 투자의향서 제출
태백시 스마트축산단지 조성 가속 전망
경기도에 위치한 대형 축산기업이 태백시에 2000억 규모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태백시 제공
경기도에 위치한 대형 축산기업이 태백시에 2000억 규모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태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태백시는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약 2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계획한 대형 축산기업이 지역내 이전을 추진하며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경기도에 위치한 중견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연매출 약 900억원, 종업원 200명 규모다. 태백으로 이전할 경우 지역내 최대 규모의 기업이 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 단계별 투자를 통해 스마트 기반의 첨단 축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첨단 악취 저감 설비인 에어스크러버를 전면 도입해 악취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실제 운영 중인 시설의 경우 후각으로 냄새를 인지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태백시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8월부터 해당 기업 및 농림축산식품부,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와 협의를 이어왔다. 시는 오는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스마트축산단지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