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공사비 급등으로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소형 평형 가격이 중형 평형 가격을 추월하는 이른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 주택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동북부 핵심 입지에서 전용면적 59㎡ 아파트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전용 84㎡를 8억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는 단지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00만원을 넘어섰다. 이를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9억5000만원에 달해, 수도권에서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사실상 1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필요한 셈이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구리역 일대에서는 전용 59㎡, 즉 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이미 1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타입을 8억원대부터 공급하고 있어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는 지하 4층~지상 15층, 22개동, 1·2단지 합계 10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물량 중 전용 59~84㎡ 63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현재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소규모 단지에 비해 관리비 절감 효과가 크고 커뮤니티 시설 등 주거 편의성이 우수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입지 여건도 가격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8호선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도 실수요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향후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이미 소형 아파트값이 10억원을 넘어선 지역에서 8억원대로 중형 평형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은 가격과 입지, 미래 가치를 모두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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