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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아프면 119 기억하세요"..소방청 비상근무체제 전환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2 12:53

수정 2026.02.12 12:53

전문상담인력 150명 늘린 507명 투입
상담 수신대도 증설...24시간 의료 상담
국외서 응급상황시 카톡, 119안전센터신고앱 클릭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사진=소방청 제공) /사진=뉴시스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사진=소방청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올해 설 연휴 기간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24시간 의료상담 및 병의원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응급 의료 상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 간호사 및 1급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 인력을 평소보다 150명 늘린 총 507명을 투입한다.

상담 수신대(회선) 역시 기존보다 30대 증설한 113대를 운영해 병원·약국 안내는 물론 질병 상담과 심정지 등 위급 상황 시 응급처치 지도를 빈틈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 연휴(1·25∼30) 동안 119를 통해 이뤄진 의료상담·안내는 모두 4만6362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7727건이 처리된 것으로, 이는 2025년 평일 평균 상담 건수(4543건) 대비 약 70.1% 늘어난 수치다.



날짜별로는 설날 당일(29일) 상담 요청이 가장 많았다. 내용별로는 병원 및 약국 안내(64.4%), 질병 상담(14.3%), 응급처치 지도(12.9%) 등이 뒤를 이었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응급의료 상담 수요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 인력을 평소보다 150명 늘린 507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설 연휴 해외 여행이나 유학·출장 중인 국민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경로도 대폭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전화나 전자우편, 카카오톡 채널로만 상담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119안전신고센터' 앱과 소방청 누리집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