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17개 기관 한자리에… 중소기업 지원 ‘원스톱 설명회’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2 14:07

수정 2026.02.12 14:06

120여 명 참석… 금융·기술·인력·수출 정책 종합 안내
AI 시대 생존 전략 제시… “칸막이 넘어 체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청/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청/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17개 유관기관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한자리에서 안내하는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기관별 ‘칸막이’ 행정을 넘어 기업 체감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12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2026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중소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기관별로 흩어진 지원 정책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금융·기술·인력·수출 등 분야별 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서 종합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이준호 제주도 정책자문위원(서강대 기술연구센터 겸임교수)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 자문위원은 ‘AI 시대 제주 지역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확산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변화를 짚고,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올해 ‘지속가능한 혁신, 기업 활력으로 도약하는 제주’를 목표로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활성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원 체계는 금융·기술·인력·수출·내수·창업·경영·기타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제주 스타 크리에이터 사업 등 신규 사업도 포함됐다.

2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점, 기술보증기금 제주지점 등 17개 유관기관이 자금·보증·R&D·기술사업화·수출바우처·해외마케팅 지원 등 기관별 정책을 직접 안내했다.


제주도는 향후 현장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