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장관 "보훈외교는 미래 세대와 나누는 평화외교의 새 모델
70여 년 전 맺은 혈맹, 이제는 '한류'와 결합해 글로벌 가교로 진화
70여 년 전 맺은 혈맹, 이제는 '한류'와 결합해 글로벌 가교로 진화
12일 보훈부는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6 보훈외교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설명회에는 권오을 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21개 주한 유엔참전국 대사와 국방무관, 유엔사 참모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장관은 "보훈외교는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와 나누는 평화외교의 새로운 모델이자,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의 상호 우의를 확장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보훈부는 '유엔참전국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미래로 이어가는 국제보훈'을 주제로 2026년 보훈외교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올해 유엔참전국과의 연대와 협력 강화에 따른 협조를 당부하고 참전국 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로써 보훈부는 참전으로 맺어진 인연을 미래 세대의 교류와 협력으로 잇는 글로벌 보훈 정책의 비전을 공유하며 '보훈을 통한 외교 지평 확대'를 공식화한 셈이다.
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재방한 사업, 현지 위로·감사 행사, 유엔참전국 후손교류캠프, 참전국 후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보훈부와 유엔기념공원 등 공식 기록에 의하면 6.25 한국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파병한 유엔군(UN군) 참전국은 전투지원 16개국과 의료지원 6개국을 포함해 총 22개국이다.
전투부대 파병국은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터키),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룩셈부르크 등 16개국이다.
의료지원국은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과 이탈리아를 포함해 6개국으로 명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전쟁 당시 물자를 지원한 (30~40여 개국)을 포함하면 총 60여 개국 이상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직간접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보훈부는 '참전국 후손 지원 장학사업'이나 '초청 행사' 등 보훈 정책울 통해 '국제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국가'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각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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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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