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12일 국회 보고에서 "현재로서는 김정일 생일인 2월 16일, 혹은 설 연휴가 지난 이후에 당 대회가 개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주애가 지난 공군절 행사와 금수산 궁전 참배 등으로 존재감이 부각을 계속된 가운데 일부 시책에 의견을 내는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제반 상황을 볼 때 현재 후계자 내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김 위원장이 이번에 당대회 거치면서 '주석'으로 호칭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국정원은 별다른 평가를 하지 않았다. 9차 당대회를 앞두고 김 위원장은 민심을 잡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무려 40여 회에 걸쳐 몰아치기 현지 지도를 진행해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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