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지역이 출몰해 시민을 위협한 들개떼가 최근 논란인 가운데 들개 3마리가 포획됐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들개떼가 한 아파트 앞에서 행인을 위협한 사건이 발생한 직후 동물보호팀과 유기동물 포획반이 수색에 나서 이날 새벽 들개 3마리를 포힉했다.
이들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이송돼 보호 중이다.
전주시는 행동 특성과 상태를 확인한 뒤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이달 초부터 전주시 송천동 인근에서 들개가 무리 지어 다니면서 시민을 위협하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에 시는 들개 출몰 취약지역 순찰 강화, 포획 인력·장비 상시 점검, 유기·방치행위 단속·홍보 강화 등에 나섰다.
강세권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들개 문제는 유기·방치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는 사안인 만큼 단기간에 근절하기 쉽지 않다"면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선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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