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롯데손보, 작년 순이익 513억원…킥스 159%로 건전성 개선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2 16:59

수정 2026.02.12 16:58

롯데손보, 작년 순이익 513억원…킥스 159%로 건전성 개선.롯데손보 제공
롯데손보, 작년 순이익 513억원…킥스 159%로 건전성 개선.롯데손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이 보험영업이익 증가와 투자영업 정상화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도 큰 폭으로 개선되며 자본건전성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롯데손보는 1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207억원으로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108.4% 증가했다.

보험영업 부문은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연간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이익은 2139억원으로 전년(2254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CSM 잔액은 2조4749억원이며, 연간 신계약 CSM은 412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1분기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적용 등 제도 변경에 따른 일시적 영향을 반영했으나, 2분기부터 실적 흐름을 회복했다. 이후 보험영업이익은 27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투자영업 부문도 개선됐다. 지난해 투자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이후 수익증권 선제적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 확대, 요구자본 감축 등 자산 구조 개선 작업을 지속해왔다.

자본건전성 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됐다. 지난해 말 잠정 킥스 비율은 159.3%로, 1분기(119.9%) 대비 39.4%포인트 상승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영업이익 증가와 투자영업 안정화에 따른 이익 체력 회복, 자산 구조 개선 효과까지 복합적으로 반영되며 짧은 기간 내 자본지표 개선을 이뤄냈다"며 "자본건전성 개선을 중심으로 사업기반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