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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시청 인근 1㎢ 스마트디자인 특구 조성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3 09:56

수정 2026.02.13 09:56

33억7000만원 투입, 올 1월 본격 공사 시작, 11월 완료 예정
스마트 응급구역·안전통학로·보행안전거리 등 조성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일원(인천시청 주변 약 1㎢)에 총사업비 33억7000만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디자인 특구를 조성한다. 그림은 스마트디자인 특구 개발 마스터플랜 예상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일원(인천시청 주변 약 1㎢)에 총사업비 33억7000만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디자인 특구를 조성한다. 그림은 스마트디자인 특구 개발 마스터플랜 예상도.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일원(인천시청 주변 약 1㎢)에 총사업비 33억7000만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디자인 특구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디자인 특구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된 국비 공모사업으로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을 융합해 원도심 주민에게 최적화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인 구월동 일원은 석천초등학교와 구월중학교, 인천시청, 애뜰광장 등 주요 공공시설을 비롯해 병원, 상가,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시민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응급구역, 스마트 안전통학로, 스마트 공원, 스마트 보행안전거리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노인과 학생, 보행약자의 통행이 많은 길병원 사거리와 구월중 삼거리에 조성되는 스마트 응급구역 및 안전통학로에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530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70개,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70개 등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청 앞 애뜰광장에 조성되는 스마트 공원에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운동기구 8개를 비롯해 스마트 벤치 10개, 자전거 거치대 2개, 보안등 20개 등을 설치해 휴식과 여가 기능을 확충한다.

또 가천대길병원 암센터 사거리와 중앙도서관 삼거리, 더행복요양병원, 미래로 일원에 조성되는 스마트 보행안전거리에는 스마트 그늘막 7개와 스마트 미디어폴 6개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벤치에는 겨울철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열 기능과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하고 보안등에는 평상 시 밝기의 60%로 운영하다가 인체 움직임이 감지되면 100%로 밝아지는 지능형 조명 시스템이 도입된다.

시는 지난해 9월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 관급자재 및 공사 계약을 마쳤으며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