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인터뷰 출연
[파이낸셜뉴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13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아직 전 국민에 영향을 미칠 만한 변화를 준 것은 아니다. 하나도 쓴 게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대통령은 '그런 것을 준비는 하되 당장은 안 쓴다. 그렇지만 준비는 해야 된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정부가 국민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동산 제도 변화를 당장 시행하는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향후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카드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쓸 카드를 미리 '이거다' 얘기하는 것은 사실 카드로서의 효용이 없어지는 것 아니겠나"라고 반문하며 말을 아꼈다.
이 수석은 최근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잇달아 내는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국정 운영하는 데 쓰고 계신 것"이라며 "처음에는 몇몇 경제 매체나 이쪽에서 '이게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는 보도를 내놨었는데 지금은 대통령께서 그냥 즉흥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다 로드맵을 갖고 얘기하고 있다는 것을 시장이나 경제 매체들이 알아채면서 매물이 굉장히 나오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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