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모펀 스토어 내 운영
신규 굿즈 출시로 팬심 공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오는 3월 15일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 내 모펀 스토어에서 웹툰 '별정직 공무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대규모 단독 팝업스토어 방식 외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를 도입해 유연한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지식재산권(IP)가 독자들과 보다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는 '별정직 공무원' 관련 굿즈 총 38종을 판매한다. 엽서북, 아크릴 키링 등 신규 굿즈 33종과 단행본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작가진의 친필 사인 전시와 작품 속 배경을 구현한 미니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별정직 공무원'은 9급 공무원 시험에 수차례 낙방한 주인공 ‘한마루’가 환경부 산하 비밀 부서에 채용되어 괴수 ‘나찰’을 퇴치하는 내용을 담은 현대 판타지 액션물이다. 공무원이라는 현실적 소재와 오컬트 장르를 결합한 이 작품은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9개 언어로 연재 중이다. 국내 관심 등록 수 25만건을 포함해 글로벌 합산 약 140만건의 관심 등록을 기록하고 있다.
김예솔 네이버웹툰 L&M 리드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기 IP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하는 차원”이라며 “올해 다양한 IP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기획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프라인 IP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대만 가오슝 드림몰에서 진행된 웹툰 팝업스토어는 현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꿉친구 컴플렉스'와 '시든 꽃에 눈물을' 등을 주제로 한 해당 팝업은 오픈 시간 전인 새벽 6시부터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현지에서의 K-웹툰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IP 경험 확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디지털 콘텐츠인 웹툰 IP를 오프라인 공간 및 상품으로 확장해 독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창작자에게는 추가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IP의 생명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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