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9개 기관 중 상위 9.7%
이번 평가는 전국 1299개 상장·비상장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SH는 126위(상위 9.7%)를 기록했다. 자본재 제조·유통 등 자본재 섹터에서도 172개 기관 중 23위(상위 13.37%)로 동종 업계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SH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균형 잡힌 이에스지 역량을 입증했다.
환경(E) 부문은 77.31점으로, 기후변화 대응 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부문은 83.15점으로, 근로자 안전 보건과 포용적 고용 정책의 점수가 높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유지하며 ‘사망사고 0(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 예방 프로그램 △장애인 고용률 지속 확대(2024년 4.1%)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등 일·생활 균형 지원 제도 등이 주목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은 82.89점으로, 투명한 경영과 견고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혔다. 최근 3년간 회계기준 위반 사례가 전무하고, 이사회 내 노동이사 2명을 선임해 근로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며, 지난해 11월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를 정식 설치한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따냈다.
SH는 앞으로도 △용수 사용량 절감 목표 수립 △정보 보호 시스템 인증 추진 △이사회 성별 다양성 확보 △지역 상생협력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이에스지 경영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AA등급 획득은 그간 추진해 온 이에스지 경영이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실현, 투명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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