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3일 배현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서울시당위원장직과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직도 박탈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윤리위는 이날 오후 언론에 배포한 결정문에서 배 의원과 관련한 총 4건의 제소 내용과 관련해 심의·의결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SNS 비방 게시글 건 △장동혁 당대표 단식 폄훼 및 조롱 관련 SNS 게시글 건 △미성년자 아동 사진의 SNS 계정 무단 게시 건 △서울시당 위원장이라는 지위와 영향력 이용 등 네 가지로 제소됐다.
이 가운데 '당원권 정지 1년'이 나온 결정적 이유는 미성년자 아동 사진의 SNS 계정 무단 게시 건이다.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경고', '판단 유보'(지위·영향력 이용)를 내렸다.
배 의원은 지난 11일 윤리위에 출석하며 "서울시당을 6개월 정도 운영하면서 민주적 과정을 통해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면서 "(윤리위원들이) 잘 이해하실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받으며 서울시당위원장직이 박탈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 공천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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