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선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지난 11일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은 양사간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현대홈쇼핑의 완전자회사화 및 상장폐지 계획을 공시했다"면서 "예상 자금 소요 수준,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주식교환 계획 등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대홈쇼핑을 제외한 주요 사업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자회사의 신용도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홈쇼핑의 경우 자회사(한섬, 현대퓨처넷, 현대엘엔씨)의 자산, 매출 비중이 높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면서 "양사 주식의 포괄적 교환 과정에서 모회사의 지분율 변동 외에는 사업적 변화는 없으며, 예상자금 소요수준과 현대홈쇼핑의 현금성자산 규모를 감안할 때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 현대홈쇼핑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의 목적은 모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의 중복상장에 따른 구조적 디스카운트 해소, 홈쇼핑 사업의 경쟁력 강화, 성장 전략의 적극적 추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현대홈쇼핑 주주들이 보유한 현대홈쇼핑 주식이 현대지에프홀딩스로 이전되고 그 대가로 현대홈쇼핑 주주들에게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신주가 교부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0일 관련 주주총회 이후 오는 6월 30일 주식교환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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