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아프리카

푸틴, 이란 대통령에 "주권 수호 지지"…이슬람 혁명 축전

뉴스1

입력 2026.02.15 03:26

수정 2026.02.15 03:26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의 주권과 국익 수호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1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친미 팔레비 왕조 붕괴) 47주년을 기념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 이란의 주권 수호, 정당한 이익 존중, 국가안보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다.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해 무력 사용은 중동 내 혼란을 부추길 뿐이라며 자제를 촉구해 왔다.

러시아와 이란은 서방 제재에 맞서 밀착하면서 2001년 우호 협력 조약을 체결했다.

이란은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자국산 드론과 미사일을 공급하며 러시아를 돕고 있다.

양국은 2025년 앞으로 20년간 무역·안보·에너지·과학·문화·교육 등에서 전방위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했다.
다만 상호 방위 조항은 생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