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 동해안 16cm 눈에 귀성객 이동 불편 상황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6 17:07

수정 2026.02.16 17:07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많은 눈 내려 귀성길 불편 이어져
대설주의보 해제됐으나 주요 지역 적설량 10cm 이상 기록
주택가 골목길 눈 쌓여 차량 통행과 보행에 어려움 발생
눈과 비로 산불 위험 완화되며 산불 예방 감시 강화
설 연휴 셋째 날인 16일 강원 속초 시내 도로 제설이 말끔히 돼 있다. 이날 강릉, 양양, 속초, 고성 등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셋째 날인 16일 강원 속초 시내 도로 제설이 말끔히 돼 있다. 이날 강릉, 양양, 속초, 고성 등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셋째 날인 16일 강원 동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귀성객들의 이동이 어려움을 겪었다. 건조했던 날씨로 높아졌던 산불 위험은 강설로 다소 낮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강원 일대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성 현내에 16㎝, 미시령터널 12㎝, 강릉 성산 11.7㎝의 눈이 쌓였다.

양양 면옥치 9.1㎝, 삼척 하월산 8㎝, 속초 설악동 7.3㎝, 향로봉 7㎝, 정선 백복령 5.9㎝, 대관령 2.5㎝, 태백 철암동 1.1㎝의 적설량이 관측됐다.



주요 도로는 제설작업으로 차량 흐름이 비교적 원활했지만, 주택가 골목길엔 눈이 쌓여 통행에 불편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오전 태백, 속초, 강릉, 동해, 삼척, 고성 평지 및 강원 중·북·남부 산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오후 전면 해제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제설 차량과 인력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