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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반도체 인재, 테슬라 지원하라" 일론 머스크, 채용 게시글 공유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8 13:12

수정 2026.02.18 13:12

머스크 테슬라 CEO, 韓인재 채용 직접 관심 표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코리아의 채용 공고를 직접 공유하며 한국 반도체 인재 확보에 나섰다.

머스크 CEO는 17일(현지시간) 테슬라코리아의 AI 칩 디자인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머스크 CEO는 "한국에서 칩 디자인, 패브리케이션(팹),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테슬라에 지원하라"고 적었다. 게시물에는 태극기 이모티콘도 함께 올렸다.

한국 반도체 인력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재 확보는 테슬라의 칩 내재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의 그록을 통해 오픈AI의 챗GPT 등과 경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AI 칩이 필수다. 로보택시 사업과 자율주행 기술인 풀셀프드라이빙(FSD) 고도화를 위해서도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용 AI 칩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자체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대만 TMSC에 위탁생산을 맡기로 있다.
삼성전자는 FSD 기능을 위한 자율주행 AI 칩 AI5를 테슬라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작 대비 성능이 40배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당초 TSMC 단독 생산을 검토했지만 삼성전자와 공동 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