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에 출석한다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이 18일 밝혔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 불출석으로 선고가 미뤄질 가능성은 작아지게 됐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 관련 서면 제출은 모두 완료된 상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그동안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6차례 불출석한 점을 들어 선고기일에 불출석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만약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 재판장이 이를 받아들여 선고 날짜를 뒤로 미룰 수 있다.
선고 연기에서 가장 큰 변수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법관 정기인사다. 내란 우두머리 재판을 맡은 지귀연 재판장도 인사 대상에 포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재판장이 바뀌면 새로운 재판부가 기록을 다시 처음부터 검토하는 '공판 갱신'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시간은 상당히 미뤄질 수밖에 없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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