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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제이, 도심형팜 구축
대동, 3㎿ 규모 태양광발전소 운영
신성이엔지, 630㎾ 전력 자체생산
대동, 3㎿ 규모 태양광발전소 운영
신성이엔지, 630㎾ 전력 자체생산
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공장 지붕 혹은 옥상을 활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 기업은 이전까지 유휴공간에 불과했던 공장 옥상에 첨단 스마트팜을 조성하거나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만들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부품 사업에 주력하는 케이엔제이는 현재 증축을 진행 중인 충남 아산 공장 옥상에 친환경 스마트팜인 '도심형팜'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일반 사무실 건물이 아닌 공장 옥상에 스마트팜이 들어서는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케이엔제이는 도심형팜 조성을 위해 팜한농, 한국기계연구원과 협력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소형 트랙터와 전기스쿠터, 골프카트, 잔디깎이 등을 만드는 'S팩토리' 지붕에 3㎿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대구 달성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S팩토리 지붕 태양광발전소 면적은 축구장 5개 수준인 3만1000㎡에 달한다. 대동모빌리티는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연간 1508t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을 통해 만든 전기를 활용해 연간 2억3000만원 수준을 절감한다. 잉여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하면서 연간 2억6000만원 정도 추가 수익을 창출하기도 한다.
반도체 장비기업 신성이엔지가 운영 중인 용인 공장은 일찌감치 옥상과 건물 외관에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한 사례다. 연면적 6897㎡ 규모 용인 공장은 반도체 장비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에서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대표 스마트공장', 중소벤처기업부 'K스마트등대공장' 등에 잇달아 선정됐다.
신성이엔지 용인 공장 외관에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BIPV)을 적용, 옥상 태양광발전소와 함께 전력을 생산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모듈을 통해 총 630㎾ 전력을 만든다"며 "이중 40% 정도는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한국전력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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