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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등 테크주 투자... 6개월 수익률 103% 달성 [이런 펀드 어때요?]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8 18:26

수정 2026.02.18 18:26

미래에셋운용 TIGER코리아테크액티브
AI·반도체 등 테크주 투자... 6개월 수익률 103% 달성 [이런 펀드 어때요?]
미래에셋운용의 TIGER코리아테크액티브ETF는 급변하는 한국 테크산업 환경 속에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펀드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 전자, 이차전지, 피지컬AI 등 다양한 테크 섹터를 개별 테마가 아닌 하나의 산업으로 접근하고 싶은 투자자들이라면 관심 둘 만 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18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의 연초이후 성과는 지난 12일 종가 기준 26.43%에 달한다. 최근 1개월과 6개월 성과도 동기간 대비 각각 19.35%, 103.85%을 기록했다.

이 펀드 운용역인 서윤석 리서치팀 팀장은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는 KRX 정보기술 지수를 벤치마크로 , IT, 헬스케어, AI 소프트웨어, 피지컬 AI 등 국내 성장 산업에 속하는 기술 성장주에 압축 투자하는 액티브 ETF"라며 "종목별 편입 비중 상한선은 최대 10%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지하는 투자 가능 비중까지 투자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가능 섹터를 다양한 서브 섹터로 나눠서 상대 매력도를 점검 후 투자 섹터별 투자 비중을 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메모리 반도체, 반도체 장비, 비메모리 반도체, 바이오텍, 전기전자 부품, 반도체 기판,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서 팀장은 "AI 반도체 섹터 외에도 개별 모멘텀이 존재하는 헬스케어, 이차전지, AI 소프트웨어, 피지컬 AI 관련 종목에 액티브하게 투자해 수익률 개선을 추구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상품의 주요 편입 종목은 12일 종가 기준 △ 삼성전자(20.51%) △ SK하이닉스(12.64%) △ SK스퀘어(8.59%) △삼성전기(5.87%) △ 이수페타시스(4.39%) △ 에스피지(3.05%) 등이다.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 서 팀장은 AI산업이 설비투자(CAPEX)와 실적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봤다. 이에 따라 국내 IT·반도체 산업은 AI 인프라 확산에 따라 메모리·패키징·소부장 중심으로 수요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으며, 과거와 다른 장기 슈퍼사이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맞춤형 메모리 확대와 선수주·후증설 구조로의 변화로 실적 가시성과 가격 결정력이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펀드 운용시 최대 호재로는 글로벌 AI의 설비투자(CAPEX)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며 메모리·패키징·전력·반도체 소부장 등 AI 인프라 전반으로 투자 범위가 확산되는 상황을 꼽았다.
HBM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 반도체 가격(P) 강세가 장기화될 경우 대형 반도체 제조사의 실적 상향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후 AI 활용 산업까지 주도주가 확산되면서 시장의 상승 동력이 넓어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