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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컬링 대표팀, 1위 스웨덴에 8-3 승리…준결승 진출 청신호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8 19:26

수정 2026.02.18 19:25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예선에서 스웨덴을 꺾으면서 준결승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세계랭킹 4위)과 라운드 로빈 8차전에서 7엔드 만에 8-3으로 잡았다.

5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19일 캐나다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상위 4개 팀에 주는 준결승 진출권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서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는 김민지의 정교한 샷으로 하우스 안에 스톤 3개를 모은 뒤 김은지가 마지막 스톤으로 스웨덴의 2번 스톤을 밀어내며 대거 3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선공이던 2엔드에서도 1점을 추가했다.



스웨덴의 스킵 안나 하셀보리가 마지막 드로에 실패하면서 한국이 1점을 얻었다.

4 대 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가운데 하셀보리는 3엔드에서 7번째 스톤으로 버튼 안에 있던 한국의 2개 스톤을 더블 테이크로 처리하려 했으나 조준이 빗나가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득점에 성공, 6 대 0으로 달아났다.

대표팀은 4엔드에서도 2득점에 성공, 8 대 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선공인 5엔드를 1실점으로 막은 뒤 후공을 잡은 6엔드에서 전략상 1실점하면서 8 대 2가 됐다.

7엔드에선 센터 가드 작전을 펼친 스웨덴을 상대로 가드 스톤을 밀어내면서 득점 기회를 엿봤고, 1실점으로 엔드를 마무리했다.


스웨덴은 남은 엔드에서 역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악수를 청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