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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국민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李대통령 "인류사 모범 될 위대한 나라"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9 06:37

수정 2026.02.19 06:43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사진=이재명 대통령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사진=이재명 대통령 엑스(X·옛 트위터)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막은 대한민국 국민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류사의 모범이 될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18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는 보도를 공유하며 "대한민국은 합니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김의영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현직 정치학회 4명은 지난 1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대한민국 시민 전체'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시민들의 노력을 '빛의 혁명'으로 규정했다. '빛의 혁명'은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나선 시민들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김 교수는 '빛의 혁명'의 개요와 역사적 배경, 국제적 의의를 설명한 영문 설명자료 등을 작성해 노벨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자료에는 한국 사회가 당시 헌법적 위기에 직면했으나, 법치와 시민 참여, 절제된 비폭력에 기반해 헌법 질서를 복구했다는 점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1주년 특별성명에서도 "우리 국민이 평화적인 수단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불법 계엄을 물리치고 불의한 권력을 몰아낸 점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대 사건"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국민께서는 폭력이 아니라 춤과 노래로 불법 친위 쿠데타가 촉발한 최악의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바꿨다"며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극복해 낸 대한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