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학자 4명, 韓 시민 전체 추천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대한민국 국민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대한민국은 합니다"라고 밝혔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X(옛 트위터)에 "인류사의 모범이 될 위대한 대한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라며 "대한민국은 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12·3 계엄 막은 대한민국 국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보도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정치학자들이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대한민국의 시민 전체를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인은 김의영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를 비롯해 세계정치학회장을 지낸 파블로 오나테 스페인 발렌시아대 교수, 유럽정치학회 회장을 지낸 데이비드 파렐 아일랜드 더블린대 교수, 남미정치학회 현직 회장인 아줄 아구이알 멕시코 과달라하라대 교수 등 4명이다.
보도는 추천인들이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시민들의 노력을 '빛의 혁명'으로 규정하며 특정 인물이나 단체가 아닌 시민 전체를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빛의 혁명은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선 시민들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비폭력적 방식으로 헌정 질서를 회복했다는 점이 국제적 의미를 갖는다는 설명이다.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지난 1월 31일 마감됐으며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3월 초 후보군을 선별해 발표한 뒤 심사 절차를 거쳐 10월 수상자를 결정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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