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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英)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건립' 본격화...9월 착공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9 09:12

수정 2026.02.19 09:12

영(英)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조감도. 부산시 제공
영(英)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조감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첫 교육청 인가 국제학교인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영(英)로얄러셀 부산캠퍼스 건립' 사업의 건축허가가 지난 13일 완료됨에 따라 명지지구 실시계획 변경 고시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간 타당성 조사 완료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전담팀(TF)을 구성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인허가 완료 후에는 2026년 9월 착공, 2028년 8월 개교 목표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로얄러셀 부산캠퍼스는 연면적 1만 9286㎡ 규모로 170여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학인 로얄러셀스쿨 본교의 교육 철학과 핵심 요소가 설계에 반영된 글로벌 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교사동, 사무관리동, 다목적강당, 수영장 등 6개동의 교육시설이 들어서며, 유·초·중 과정 1350명을 수용하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추게 된다.

로얄러셀스쿨은 영국 왕실이 후원하는 명문 학교로, 영국 외 다른 나라에서 분교를 내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다른 국제학교와 달리 3년 이상 해외 체류 경험이 없어도 입학할 수 있다.

단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수준의 영어, 수학 입학시험을 치러야 한다.


박형준 시장은 “로얄러셀 부산캠퍼스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 환경과 정주 기반을 강화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