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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원재료 상승" 버거업계, 이달 가격 줄줄이 인상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9 10:05

수정 2026.02.19 15:20

서울 시내에 위차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뉴스1
서울 시내에 위차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버거업계가 고환율 등 원가상승을 이유로 이달 들어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단품 기준 35개 메뉴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4%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조정은 고환율 및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제반 비용 상승 속에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최대한 줄였다"고 설명했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주요 버거 및 인기 세트 메뉴를 1만원 이하의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세트', '치즈버거 세트', '치즈버거 라지 세트',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 등 5개 세트 메뉴는 6000원 이하로 제공된다.

또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를 이번 맥런치 라인업(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1955버거, 더블 불고기 버거,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등 총 7종)에 새롭게 포함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가격은 5200원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주요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해피 스낵 등 할인 플랫폼과 공식 앱 할인 쿠폰 등을 통해 고객분들이 고품질의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버거킹은 지난 12일부터 버거 단품 기준으로 200원을 인상한 바 있다.
스낵 및 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의 인상 폭은 100원으로 책정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