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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HMM 이전도 곧" 부산 겨냥 메시지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9 12:14

수정 2026.02.19 12:13

X서 "한다면 합니다! 대한민국은 합니다!"
전재수 글 인용하며 해양수도 부산 추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해양수도 부산 구상과 관련해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은 물론 곧 HMM 이전도 곧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인용하며 "해수부이전, 해사법원 설치에 이어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은 물론 곧 HMM 이전도 곧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전환, 지역균형발전! 한다면 합니다! 대한민국은 합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함께 인용한 전 의원의 글에는 "앞으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할 것"이라며 "HMM과 같은 더 많은 해운 대기업들이 부산으로 올 것"이라는 전망이 담겼다.
전 의원은 또 "50조원의 투자재원을 가진 동남투자공사가 설립될 것"이라며 해양수도 부산에 행정·사법·기업·금융 기능이 집적되는 흐름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별도 글에서 설 연휴 기간 부산 민심을 언급하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시작된 변화를 빈틈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고 밝혔다.
또 "우리 부산이 사람들로 시끌벅적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고 새로운 기회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그런 도시"를 바란다는 취지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