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의 항공사들이 미국 보잉 항공기 90대를 구매하는데 서명했다.
19일(현지시간) 보잉은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의 3개 항공사와 300억달러(약 44조원) 어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싿.
베트남항공은 협동체인 737-8기 50대를 81억달러(약 12조원)에 구매하기로 했으며 오는 2030~32년에 인도 받을 예정이다.
또 장거리용 광동체 기종 30대를 추가 구매하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항공은 보잉 737-8 항공기 50대에 대한 투자가 현대적이고 연료 효율적인 항공기단을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며, 동시에 운영 성능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수준을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당옥호 회장이 밝혔다.
지난해에 창업한 선푸꾸옥 항공도 장거리용 787-9 드림라이너 40대를 225억달러(약 33조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저가 항공사 비엣젯은 737-8 6대를 9억6500만달러(약 1조4000억원)에 도입하기로 했다.
베트남의 국내선과 국제선 이용 승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737-8 추가 도입으로 동남아시아를 넘어 더 광범위한 여행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판매 계약은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체결됐다.
외신들은 미국과 베트남이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판매 체결된 것에 주목했다.
지난해 미국 정부가 베트남산에 부과하는 관세를 20% 유지하기로 하자 이달초 베트남 정부는 미국산을 추가로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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