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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리온랩스, 'Tri 21B 씽크' 모델 공개...글로벌 톱 30 진입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9 14:36

수정 2026.02.19 14:29

트릴리온랩스 제공
트릴리온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모델 스타트업 트릴리온랩스가 기존 ‘Tri 21B’에 강화학습을 적용해 사고 역량을 극대화한 씽크 모델 ‘Tri 21B 씽크’를 공개하고, 글로벌 AI 모델 성능 분석 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A) 리더보드에서 '글로벌 톱 30' 내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Tri 21B 씽크는 트릴리온랩스의 기존 보유 모델인 Tri 21B를 기반으로, 사고 과정을 확장하는 ‘씽킹’ 능력을 강화학습으로 고도화한 모델이다.

단순히 정답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사고 단계를 토큰 형태로 전개하며 필요 시 스스로 이전 단계로 되돌아가 검토하는 ‘백트래킹’ 구조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백트래킹 구조는 ‘테스트 타임 스케일링’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 AI가 더 오래 생각할수록 복잡하고 어려운 태스크의 해결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된다.
이를 통해 Tri 21B 씽크는 △복합 데이터 분석(딥리서치) △△자율형 AI 에이전트 △고난도 수학 및 코딩 등 영역에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Tri 21B 씽크는 210억(21B) 파라미터 규모로, GPU 1장에 탑재 가능한 사이즈로 설계됐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이번 AA 등재로 한국이 글로벌 AI 3강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은 자원으로도 압도적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기술력을 확인한 만큼, 글로벌 1위 성능을 목표로 모델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