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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기준 코픽스 하락…4개월 오름세 '제동'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9 16:00

수정 2026.02.19 16:00

최근 코픽스 추이
(단위 : %)
기준월 신규취급액기준
2025년 1월 3.08
2월 2.97
3월 2.84
4월 2.70
5월 2.63
6월 2.54
7월 2.51
8월 2.49
9월 2.52
10월 2.57
11월 2.81
12월 2.89
2026년 1월 2.77
(자료=은행연합회)
[파이낸셜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섯 달 만에 하락했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12월(연 2.89%)보다 0.12%p 낮은 2.77%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2.49%에서 9월 2.52%로 반등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가 지난 1월 하락으로 전환한 것이다.

반대로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에서 2.85%로 0.01%p 높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은행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고, 반대는 조달 비용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지난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2.47%에서 2.48%로 0.01%p 올랐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20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