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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한동훈, 대구나 부산 나가야…전한길·고성국엔 재앙"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9 15:46

수정 2026.02.19 15:4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다.

친한(친한동훈)계 핵심으로 한 전 대표와 함께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18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할 수 있으면 당연히 한다"며 "주변 참모들도 '부산이나 대구나 출마할 수 있으며 하는 것이 낫다', '(출마)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출마 여부는 한 전 대표의 판단에 달려 있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유지해 온 것과 비교하면 출마 가능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평가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출마 지역과 관련해선 "장동혁 대표 최고 관심사가 '어떻게 하면 한동훈 출마를 막을까'이기에 대구시장 후보로 (현역 의원이 아닌) 이진숙을 밀어 대구지역에 보궐이 안 생기게 하자, 부산은 다른 당(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는 그런 농담까지 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성국이나 전한길 등 윤어게인 세력들에겐 무소속으로 영남에서 배지를 달고 돌아오는 한동훈만큼 두려운 것이 없을 것"이라며 "이는 그 사람들 스스로 재앙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22대 총선 때) 한 전 대표가 부산에서 집중 유세한 결과 민주당이 몇 석 정도 예상했지만 전재수 의원만 됐다"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부산에선 (출마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 한 전 대표 마음을 알 수 없다"며 한 전 대표의 부산 출마가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