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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1조5000억원대 매수세에 힘입어 567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오전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0.24p(3.09%) 오른 5677.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 오른 5642.09로 출발한 뒤 장 마감 직전 급등해 5681.65를 터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524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4748억원, 1조1073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 반도체주와 증권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9만800원, 91만3000원을 터치한 뒤 19만원(4.86%), 89만4000원(1.59%)에서 거래를 마쳤다. 증권에서는 상상인증권(29.98%), SK증권(29.96%), 한화투자증권(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2.97%), 건설(5.97%), 종이/목재(5.07%) 등이 강세였고 통신(-1.57%), 음식료/담배(-0.1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오전 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41분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0.40p(6.31%) 오른 2027.20을 기록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 지수가 전 거래일의 종가 대비 3% 이상 상승하는 상황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4.63p(4.94%) 오른 1160.7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61억원, 1조59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조363억원을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부실기업 퇴출 가속화 계획' 발표 등 정부의 지수 활성화 정책이 지속되며 급등했으며 시가총액순 30위까지 모든 종목이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며 "증권주는 자사주 의무 소각 내용을 담은 3차 상법개정안 모멘텀이 지속되며 대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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