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안보조사팀은 지난해 12월 30일 신설된 세관 무역안보 수사 조직과 함께 관세청 내 무역안보 침해 범죄 수사를 전담하게 된다. 총괄 조직 신설에 따라 산업통상부, 국가정보원 등 국내 관계기관은 물론, 미국 CBP, HSI 등 해외 관계기관과의 공조·협력도 보다 유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그간 관세청은 세계 무역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일반조사 조직 내 임시조직인 '무역안보특별조사단'을 구성하고 무역안보 사건을 겸임토록 했다. 이를 통해 관세청은 2024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총 6556억원 규모의 무역안보 침해 범죄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무역안보특별조사단의 정식 직제화를 계기로 본청 및 세관의 전담 조직이 확충된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무역안보 침해 범죄 단속 성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무역안보 조사 업무를 기존 밀수 조사·마약 조사·외국환거래 조사와 더불어 새로운 전문 조사 분야로 키울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앞으로 전담 수사 조직을 중심으로 무역안보 침해 범죄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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