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오션 '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총력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9 18:28

수정 2026.02.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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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조선소 등과 전략적 협력
현지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 앞장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모호크대학 폴 암스트롱 총장(앞줄 왼쪽부터),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온타리오조선소 숀 파둘로 대표가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캐나다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모호크대학 폴 암스트롱 총장(앞줄 왼쪽부터),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온타리오조선소 숀 파둘로 대표가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캐나다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으로 추정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사업(CPSP)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캐나다 현지의 온타리오조선소 및 모호크 대학과 협력, 캐나다 조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선 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선다.

한화오션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온타리오조선소(Ontario Shipyards)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 및 모호크대학(Mohawk College) 등 3자 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도 사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슬람 라나(Aslam Rana), 크리스 비틀(Chris Bittle), 존 폴 단코(John-Paul Danko), 시마 아칸(Sima Acan) 등 캐나다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캐나다와 한국 간 긴밀한 조선·해군 산업 협력을 축하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와의 MOU를 통해 온타리오조선소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 및 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조선소 기반 첨단 공정 등 선진 조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타리오州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하고, 캐나다의 장기적인 해군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포함한 향후 캐나다 해군 사업 대응을 염두에 두고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가 올해부터 건조하게 될 선박들의 설계 등 건조 준비 단계부터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차세대 조선 역량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로 활용할 예정이다.

숀 파둘로(Shaun Padulo) 온타리오조선소 대표는 "한화오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조선 전문성과 검증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조선 역량 재건과 고품질 일자리 창출, 온타리오 및 캐나다 해양·방산 산업 기반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CPSP를 포함한 캐나다 해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